겨울 유럽 여행 필수 준비물 3가지 (12월, 1월, 2월)

겨울 유럽 여행 필수 준비물 3가지 (12월, 1월, 2월) :온열방석(전기요), 바라클라바, 여행용 압축팩

겨울 유럽 여행 필수 준비물

쉬운 목차

1. 2인용 온열 방석 or 여행용 전기요

저는 추위를 많이 타는 편이라서 겨울에는 따뜻한 극세사 이불과 전기요가 월동준비 필수품입니다.

그런데 호텔 침구는 사계절 내내 제 기준 홑겹에 가까운 면 매트리스와 면 이불이라서 겨울철에는 참 아쉽습니다.

물론 공기는 훈훈하겠지만 바닥이 차서 춥게 자면 다음날 컨디션이 안 좋을수도 있고 감기에 걸릴 수도 있기 때문에 온열 방석을 챙겨 다닙니다.

2인 방석은 접으면 부피도 많이 차지하지 않고 가벼워 휴대하기 간편합니다. 처음에 ‘강’으로 틀어놨다가 ‘약’으로 조절해놓고 자면 딱 좋습니다. 요즘엔 ‘여행용 전기요’를 준비하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2인용 온열방석과 비슷하게 접어서 휴대하기 간편하구요.

여행에서 돌아와서는 소파에 깔아놓고 사용했습니다.

겨울철 패션 방한용품인 목도리와 모자를 각각 준비하기에는 부피도 커지고 자칫 분실의 위험도 있어서 저는 바라클라바를 하나 장만했습니다.

바라클라바는 머리와 목까지 커버가 되니 겨울 바람도 막고 패션도 챙길 수 있는 일석이조 아이템인 것 같아요.

초창기에는 디자인이 단순하고 모자를 썼을 때 핏이 별로라는 평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예쁜 디자인의 바라클라바가 여러 브랜드에서 출시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써 봤을 때 디자인과 색감이 세련되고 예뻐서 마음에 쏙 들었어요.

겨울옷은 워낙 부피가 있어서 서너개만 넣어도 캐리어 공간이 부족할 수 있는데요. 인터넷 쇼핑몰에서 여행용 압축팩 또는 압축백을 검색하면 많은 상품들이 나올거에요. 다이소에서도 판매하는걸 봤구요.

다른 기구 없이 손으로 돌돌 말아서 바람을 빼는 방법으로 사용하는 압축팩을 2개 정도 준비하면 두꺼운 옷을 납작하게 만들어 캐리어 공간을 확보할 수 있으니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