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미국 장시간 비행기 필수 준비물 5가지! 1. 보조배터리+충전선 2.압박밴드 또는 압박타이즈 3.얼굴용 보습크림 4.인공눈물 5. 가습 마스크
유럽이나 미국 등으로 장거리 비행 시 꼭 챙겨야 할 필수템을 소개합니다.
이번에 유럽으로 갈 때 14시간, 올 때 11시간 반을 비행기에 있으면서 유용했던 아이템과 다음에 꼭 챙겨와야겠다고 생각한 아이템들이 있어 공유합니다.
특히 미국이나 유럽으로 취항하는 ‘에어프레미아’ 같은 항공사는 담요와 이어폰을 제외한 물품은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필요한 물품을 미리 챙겨 가시는 것을 권합니다.
1. 보조 배터리 + 충전선
장시간 휴대폰이나 전자기기를 사용할 수 있으니 꼭 챙겨가세요. 보조 배터리는 당연히 가지고 타야하는 물품이구요, 휴대폰 충전기에서 선만 분리해 충전선을 함께 챙기면 비행기 화면 아래쪽에 연결해서 충전할 수 있어서 휴대폰 충전률 100%로 비행기에서 내릴 수 있어요.
2. 압박 밴드 or 압박 타이즈
이번 여행에 안챙겨 가서 너무 후회했던 아이템이에요.
예전엔 안 그랬는데 이번에는 장시간 앉아있으니 다리가 계속 아프고 부어서 많이 불편했어요. TV 광고에서 많이 보던 제품이었는데 이럴때 쓰는거였더라구요.
3. 얼굴용 보습 크림
기내는 엄청 건조해서 간단한 세안 후 보습 크림을 듬뿍듬뿍 자주 발라주니 좋았어요.
보통 미스트나 1회용 마스크 시트를 챙겨간다는 분들도 있는데 촉촉함이 오래가지 못하니 평소 사용하는 보습 크림이나 영양 크림이 더 효과적이었어요.
4. 인공눈물
건조한 기내에서 얼굴 뿐 아니라 눈도 뻑뻑하고 아파져요. 인공눈물을 넣어주면 건조함이나 통증이 훨씬 덜해져요.
5. 가습 마스크
가습 마스크는 이번에 처음 사용해봤는데요 원리가 간단해요. 마스크 안 양쪽 주머니에 각각 네모난 작은 솜이 들어있는데 그 솜을 물에 적셔서 양쪽 주머니 안에 넣고 마스크를 써요. 처음에는 시원한 느낌이 들고 나중에는 이 솜에 적신 물이 기화 되면서 가습이 되는 원리였어요.
대여섯 시간 후 다 마르면 한 번 더 솜에 물을 적셔 쓰면 되구요. 일반적인 마스크도 안 쓰는것보다 괜찮았는데 가습 마스크는 훨씬 시원한 느낌이었어요.
저는 보조 배터리 + 충전선, 보습 크림, 인공눈물, 일반 마스크는 미리 챙겨 갔고 가습마스크는 옆 좌석에 앉은 천사분이 한 봉지에 2개 들어있다고 한 개 써보라고 주셔서 사용했어요.
압박 밴드는 다음 여행에 꼭 챙겨가려고 알아보고 주문해놓은 상태입니다.
‘에어프레미아 항공’의 경우 추가하세요!
1. 1회용 슬리퍼 (가벼운 타올재질의 슬리퍼나 부직포 슬리퍼)
2. 1회용 치약 + 칫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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