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 블루베리와 냉동 블루베리 영양성분 비교
블루베리는 강력한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 폴리페놀, 베타카로틴 등이 풍부하여 건강에 좋은 과일로 알려져 있습니다. 노화 예방, 대장암 및 비만 예방에 효과적이며, 뇌 기능 향상, 염증 완화, 피부 관리, 콜레스테롤 조절 등에도 도움이 됩니다.
블루베리의 주요 효능
1.항산화 효과: 안토시아닌이 풍부하여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노화 방지에 기여합니다.
2.뇌 기능 향상: 블루베리 섭취는 뇌 기능을 향상시키고 인지 능력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3.심혈관 질환 예방: 안토시아닌은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6개월간 블루베리를 섭취하면 심장 질환의 위험을 줄이고 노인의 인지 기능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4.염증 완화 및 피부 관리: 블루베리는 염증을 완화하고 피부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일반적으로 가격이 비싼 생블루베리가 냉동 블루베리보다 영양성분이 더 좋고 건강에도 좋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말 그러한지에 대해 ‘냉동 블루베리’와 ‘생블루베리’의 영양성분 차이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농촌진흥청 등의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비교해 보겠습니다.
생 블루베리와 냉동 블루베리 영양성분 비교
1.열량
생블루베리는 100g당 48kcal, 냉동 블루베리는 41kcal로, 냉동 블루베리가 조금 더 적습니다. 이는 포도당, 과당 등 탄수화물 구조 변화로 당류 함량이 줄어들었기 때문입니다.
2.탄수화물과 당류
총당류는 생블루베리에서 9.96g에서 냉동 시 6.64g으로, 탄수화물 함량은 12.57g에서 10.07g으로 감소했습니다.
냉동 시 파괴되는 영양성분
1.아미노산: 총 아미노산 함량이 502mg에서 352mg으로 줄었습니다. 특히 아르기닌, 라이신, 티로신, 프롤린 등의 성분 함량에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2.비타민과 미네랄: 비타민 K와 비타민 B7(비오틴)이 파괴되었습니다. 비타민 K는 25.9ug에서 0ug으로, 비오틴은 3.36ug에서 0ug으로 감소했습니다.
3.식이섬유: 수용성 식이섬유가 감소하여, 생블루베리(100g당 3g)가 냉동 블루베리(2.7g)보다 소량 많았습니다.
냉동 시 증가하는 영양성분
1.비타민A와 베타카로틴: 비타민A는 2ug에서 4ug으로, 베타카로틴은 26ug에서 48ug으로 증가했습니다.
2.불포화지방산: 리놀레산은 32.25mg에서 116.85mg으로, 올레산과 알파리놀레산 등도 4배가량 늘었습니다.
3.안토시아닌: 미국 사우스다코타 주립대 연구에 따르면, 블루베리는 냉동했을 때 항산화물질인 안토시아닌이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상의 비교를 통해, 냉동 블루베리가 생블루베리에 비해 영양성분이 크게 떨어진다는 고정관념은 깨질 수 있습니다.
냉동 블루베리는 냉동 과정에서 오히려 일부 영양소가 증가하는 경우도 있는 등 장기 보관성을 갖춘 양질의 과일로 평가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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